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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나는 너를 오랫동안 관찰하고 있거든. 너도 카라마조프야, 그것도 완전히 카라마조프지, 고로 어떻든 간에 피는 못 속인다는 거야. 아버지를 닮아 호색한이고 어머니를 닮아 유로지브이지. 왜 부들부들 떠는 거야? 내가 너무 정곡을 찔러 버렸나?
2023년 06월 15일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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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비록 바로 이 순간에도
(아니면 기껏 일 초 뒤에라도)
스스로에게 "넌 지금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거야, 늙어 빠진 철면피, '성스러운' 분노를 느끼며 이 분노 때문에 '성스러운' 순간을 맛보고 있다고 할지라도 넌 지금도 정말 한낱 배우에 불과해."라고 속삭일 법할지라도 말이다.
2023년 06월 15일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입력
: re
게다가 그 아인 바보가 아니니까.
언젠가는 제 힘으로 간파할 거예요….
범인은 탐정에게 간파 당할까 봐 두려워 하면서도,
고대하며 기다리는 거죠.
2023년 06월 15일
― 그래도 마을은 돌아간다
입력
: re
호토리는 매일이 즐겁니?
즐거워.
왜?
어? 왜냐고 물어보면 할 말이….
그걸 말로 풀어 나가는 게 소설이야.
엉뚱한 얘길 쓰려 해도 안 되고.
2023년 06월 15일
― 그래도 마을은 돌아간다
입력
: re
당근빠따, 말밥이지.
2023년 06월 15일
― 그래도 마을은 돌아간다
입력
: re
후타바, 친구는 소중히 아껴야 한다.
저 아인 널 위해 식칼을 든 낯선 남자한테 달려들었어.
보통은 달아나거나 주저앉는 게 정상일 걸?
…….
저 녀석은 앞뒤 생각이 없는 것뿐이야.
2023년 06월 15일
― 그래도 마을은 돌아간다
입력
: re
이젠 내가 오면 안 되는 곳이었어.
전부 조그매보여.
졸업이란 무엇인가 고민했었는데….
교내가 사회 전체란 착각에서 졸업하는 거였구나.
2023년 06월 15일
― 그래도 마을은 돌아간다
입력
: re
난 내 식대로 죽겠어.
2023년 06월 15일
― 존 윅 1
입력
: re
봤나?
2023년 06월 15일
― 존 윅 1
입력
: re
대부분의 경우 그저 마음의 짜증만을 돋울 뿐인 기계적인 징벌이 아니라 진정한 징벌, 즉 유일하게 효과적이며 유일하게 공포를 주기도 하고 마음의 평화를 주기도 하는, 자기 자신의 양심을 의식함으로써 행해지는 진정한 징벌을 말합니다.
2023년 06월 14일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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