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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06-03
#게임
#역전재판
역전재판 123 나루호도 셀렉션
감상 중
캡콤
240603 시작
게임 사두고 먼지만 쌓여있던 도중... 공부하다가 머리 식힐 겸 간간히 해볼까 하고 선택함
6/3 1-1 끝
이전에 단간 같이 조사 정보값이 주어지는 게임을 했어서 그런가 이런 방식의 게임이 되게 특이하다...
나 빼고 모두가 모두를 알고 있음... 좀 외로움...
그리고 내가 빡추 변호사라는 걸 증명하는 기분이라 기분이 이상함...
재판관이 상냥하고 치히로씨가 멋짐...
1-2 하는 중...
1이 튜토였고 2가 본격적인 것 같은데 재밌다 ^_^
6/5 1-2 끝
6/19 1-3 끝
영화
05-24
#영화
#악마와의 토크쇼
악마와의 토크쇼
감상완료
콜린 케언즈, 카메론 케언즈
240525 감상!
궁금했던 영화인데 슬슬 상영 끝물인지 웬만한 곳에서 다 내려가 있길래 급하게 예매했다...
▼스포일러
개인적으로는 5~70년대 레트로적 분위기를 상당히 선호하고 불쾌한 골짜기 모먼트를 좋아하다보니 작품 자체가 꽤 마음에 들었음! 공포영화보단 왠지 살짝 B급의 느낌이 있길래 전부터 궁금해하다가 보러간 거였는데 보길 잘한 것 같다.
- 떠오르는 작품이라면 거미집(이건 좀 반대적 느낌이 있지만 결 자체는 비슷한듯...), 좀 웃긴데 보덜덜...ㅠㅠ
또 있을 것 같은데 요즘 영화를 자주 못 봤더니 가물가물...
페이크 다큐물은 자주 접하지 않았지만 소재 자체는 싫어하지 않는 편이기도 했고, 아예 공포물이라기보다는 빙의계 특유의 정통 호러를 살짝 빗겨나가는 계열이지 않았나? 싶었다(ㅋㅋ) 그래서 오히려 참신하고 재밌게 즐긴듯!
특히 후반부가 신선했다고 해야 하나? 등장하는 내용이 대부분 익숙한 소재들(초반에 화를 당하는 영매, 태클 거는 내공인, 빙의된 어린 소녀와 보호자)로 이루어져 있어서 스토리 라인 자체는 어렵지 않게 n부에 맞춰 클리셰적으로 흐름을 따라갈 수 있었고, 광고라는 장치 아래에 무대 밖의 이야기까지 진행하면서 관객까지도 시청자인 동시에 외부인이고, 내부인이자 관계자가 되는 여러 관점이 꼭 나 자체까지도 카메라가 된 기분이라 파악이나 몰입도가 올라서 좋았다.
또한 실시간이라는 특성상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해서 같이 긴장하게 되고 진행이 고조되는 느낌이 좋았음.
사실 중~최후반부가 정~말 마음에 들어서 자꾸 아른거린다. 기억에 남는 장면은 거스의 최면 고어, 릴리의 악마 봉인 해제(+와 가차없이 화를 입는 게스트들 연출ㅠㅠㅋㅋ), 잭의 화면 꺼주세요 연속,
잭의 꿈에서 깨어나야한다는 반복...
기본적으로는 화면 연출도 정말 좋았어서 중간마다 나오는 광고 이미지나 방송 화면 연출, 의도적인 노이즈나 글리치 같은 것도 즐겁게 봤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빠르게 진행되어서 즐겁긴 했는데, 별개로 엔딩 분기에 잭의 떡밥이 애매한 묘사와 연출로 풀린 것 같아서 이해가 좀 막혔던 것 같음. 아마 초반에 배치한 소재들이 나중 가서는 실시간 특성상 기억에서 흐릿해져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그렇게 애매모호한 상태로도 나쁘지 않긴 했지만 그 부분이 뭔가 아쉬웠다... 곱씹다가 앗~ 하는 느낌보다는 그거 왜 나온 거지...? 알 것 같기는 한데 무슨 의도였던 걸까... 같은 상태가 되었어서(ㅋㅋ) 나는 괜찮은데 남이 보면 기운 빠질 수도 있겠다 싶은 느낌...
하여튼 요즘 영화들 2~3시간까지도 임박하는데 1시간 반으로 이정도면 잘 나왔다! 일단 전체적으로 내 취향이라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다 보고 나왔을 때는 뭔가 계속 최면 상태처럼 멍~ 했었기도(ㅋㅋ) 아무튼 좋았다!
게임
05-22
#게임
#풀즈
POOLS
감상 중
Tensori
데모 버전을 해보고 마음에 들어서 구매한 풀즈~
평소에도 백룸, 리미널 스페이스 특유의 불쾌한 골짜기나 묘한 분위기를 좋아했어서 마음에 들었다.../2
5/22 - 1 끝
5/27 - 2 끝
영화
10-10
#영화
#거미집
거미집
감상완료
김지운
추석 연휴 개봉 영화 중 하나였던 거미집...
연휴 내내 바빠서 영화는 생각도 안하고 있었기도 하고, 뭣보다 국내 영화는 관심이 덜해서 볼 예정이 없었는데 거미집이랑 천박사 호평이 많아서 마침 시간이 되는 김에 거미집을 보러갔다.
결론적으로는 상당히 재밌게 보고 나왔음! 엔딩을 처음 봤을 때는 내가 뭘 본 거지...(+) 싶다가 밖으로 나오면서 생각이 돌아가기 시작할 때부터 웃음이 나옴...
거미집을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하나의 장르이자 선화 색칠공부 책과 비슷하다고 본다.
이 영화는 기본적인 내용과 틀은 제공되지만 관객의 해석은 본인이 지니고 있는 미디어 정보로 인해서 여러 갈래로 나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오마주들이 나오는 것 같으면서도 그것의 출처가 명확하지는 않다. 그런 부분들을 관객 스스로 '이거 이 작품에서 영향을 받았나?' 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구조 같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작품들처럼 정확한 메세지나 해석이 존재하지 않아도 괜찮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관객인 내가 감독으로서도 참여하는 동시에 실시간으로 함께 영화 대본을 채워나가는 것이라고 여겨져서...
▼ 스포일러
거미집은 이중 구조로서 진행되는 부분부터 독특한데, 한 영화에서 거진 시나리오 3개가 돌아가는 느낌에 가깝다.
정신 없이 진행되는 와중에 앞 전개를 예측하기는 커녕 통제 당하는 상황에서 진행을 따라가는 것이 최선인 속도감이라 신기했다.
영화
09-04
#영화
#조이라이드
조이라이드
감상완료
아델 림
영화는 8월 31일에 봤는데 일정이랑 피로 때문에 리뷰를 바로 못 적었다... 생각난 김에 적어보기로.
조이라이드를 보게 된 계기: 출연진에 스테파니 수가 있음&메인 예고편 3초만에 칭챙총이라고 말하는 백인 아이를 냅다 후려패는 아시아인 아이의 장면 및 유난 떠는 가족 모습에 '백인이라 그래' 라고 말하는 장면에 바로 예매함
조금 기대를 하긴 했는데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어도 나름 괜찮은 영화였던 것 같다.
미국식 블랙코미디/섹드립/아시아계/여성 중심/신세대적 연출이 주가 되어서 그런가 쇼츠 감성이 짙다고 느꼈고, 대중 감성에는 잘 맞지 않을 것 같긴 했다. 관객의 정서에 따라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을까 싶은데 일단 나는 호.
이런 주제 자체에 관심이 있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아시아 계의 주인공 화나 고충이 다뤄지는 경우가 적은데 점차 이러한 이야기가 늘어가는 것 같아서 해당 추세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당사자도 아닌데 난데없이 개그로서 소수의 고충을 소비하는 안일하고 불쾌한 경우랑 당사자로서 겪었던 경험이 들어간 것이거나 아니더라도 많이 알아보고 다루는 공감성 블랙 코미디는 와닿는 느낌이 많이 달라서 후자가 제법 소중하다...
-
LINK
영화 본 후에 해당 글을 읽었더니 더 와닿았던 것 같다.
아델 림이라는 감독은 이번 작품으로 처음 접해봐서 스타일이 어떤지 잘 모르지만... 이전에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이라는 작품을 담당했다고 해서 어떤 계열을 다루는지 어느 정도 예상은 갔던 것 같음... 작품명 자체는 들어본 적이 있기도 하고(내용은 모르지만) 이번 작품으로 관심이 생겨서 다른 작품도 감상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함.
영화를 보면서도 느꼈지만 인터뷰 중 스테파니 수의 내용을 살펴보고 나니 에에올에 대한 영향이나 리스펙(이 단어가 맞는지 헷갈림)이 있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다른 작품이지만 비슷한 결을 따르기는 하기 때문에...
영화가 워낙 코미디하고 가볍고 선정적이고 엽기적이면서 얼렁뚱땅한 면이 강해서 그렇지, 도대체 무슨 영화인가? 싶다가도 후반부에서 퍼즐이 맞춰지는 느낌으로 확 깨닫게 되는 것 같다. 왜냐하면 계속 메세지에 대한 내용을 던져주고 있었기 때문에...
메세지는 간단하다. 주인공 오드리와 세 친구들을 중심으로 하여 '나는 누구인가'라는 정체성을 큰 틀로서 주제 삼아 그동안 사회 및 타인의 시선에 맞추기 급급하던 '나'에 대하여 진정으로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오드리는 백인 중심 사회인 미국에서 '아시아인 여자'치고는 굉장한 지위의 변호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남초 사이에서도 돋보이는 능력을 지녔으나 나이브한 주변 남자 직원들의 태도에도 꿋꿋하게 버틴다. 곧 승진을 앞두고 있었으나 이와 관련된 일 때문에 생각치도 못하게 인생이 뒤집힌다.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자신보다는 남들이 추구하고자 하는 모습이 되려던 오드리는 작품 내내 나는 어디서나 소속되지 못한 채로 혼자인 것 같다는 말을 꺼낸다. 그리고 딱 그 정반대의 인물이 소꿉친구이자 절친인 롤로다.
그러나 롤로는 자신 및 스스로가 하고자 하는 것을 잘 알고 있으나 인정받을 수 없음을 안다. 두 사람은 그렇게 부딪힌다. 그리고 그 사이에서 성공하여 승승장구를 달리는 캣은 사랑 앞에서 방해물이 되는 자신의 과거를 마주하지 않고 숨기기에 급하다. 또 아웃사이더라고 불릴법한 인물인 데드아이는 가족과 주변보다 K팝과 인터넷 팬 친구들에게 온기를 느끼며 의존한다.
네 사람은 비슷하면서 다른 고민과 문제점을 지닌 채로 여행을 떠나는데, 이게 곧 자아 찾기에 가깝다고 본다. 특히 나는 충분히 사랑 받는 사람이라는 것을 일깨워준다. 이는 오드리의 한국 친어머니의 메세지와 롤로의 아낌 없는 우정, 캣의 남자친구, 데드아이의 K팝을 좋아하는 이유인 K팝은 나를 사랑해주니까에서 엿볼 수 있다.
그렇게 무엇을 얻었는가? 오드리는 직업을 잃었지만 오히려 하기 싫어했기에 이제는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선택한다. 롤로는 다른 일을 타협하여 자신의 작품을 조금씩 드러내보이기 시작한다. 캣은 자신의 과거를 받아들여주는 남자 친구와의 결혼을, 데드아이는 인터넷 너머의 허상이 아닌 진정한 친구들을 얻었다.
영화의 초반보다 엉망진창이 되었지만, 그들은 진정으로 행복해보였다. 그런 점에서 나라는 존재를 아는 것과 내 주변에 어떤 사람이 있는지, 관계라는 것이 참 중요하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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